황선홍호, U-23 아시안컵 8강서 한일전…6년만의 맞대결
권은진 | 입력 : 2022/06/10 [10:24]
일본, D조 2위로 8강 진출…한일전 12일 오후 10시
[] 8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쉬켄트 파흐타코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AFC U-23 아시안컵 조별예선 3차전 한국 vs 태국 경기에서 황선홍 감독이 8강 진출에 성공한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2022.06.09.
황선홍호가 23세 이하(U-23) 아시아컵 8강전에서 일본을 만난다.
일본은 9일(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분요드코르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타지키스탄과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D조 조별리그 최종 3차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2승1무(승점 7)를 기록, 사우디아라비아와 승점이 같지만 골득실에서 밀려 조 2위를 차지했다.
+7인 사우디아라비아가 D조 1위다. 일본은 +4다.
이로써 일본은 C조 1위에 오른 한국과 준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한국과 일본의 8강전은 12일 오후 10시 파흐타코르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한국과 일본이 이 대회에서 대결한 건 2016년 1월 카타르대회 결승전 이후 처음이다.
당시 한국은 권창훈, 진성욱의 골을 지키지 못하고 2-3으로 역전패했다. 후반에만 내리 3골을 허용했다.
이 연령대 상대전적에선 16전 7승4무5패로 근소하게 앞선다.
사우디아라비아는 13일 오전 1시 공오균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과 대결한다. 이밖에 개최국 우즈베키스탄은 이라크와, 호주는 투르크메니스탄과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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