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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토트넘, 한국 투어 첫날부터 무더위 속 훈련

권은진 | 기사입력 2022/07/11 [10:22]

손흥민의 토트넘, 한국 투어 첫날부터 무더위 속 훈련

권은진 | 입력 : 2022/07/11 [10:22]

고양종합운동장서 첫 훈련 소화

공항서 '깜짝 등장'한 손흥민도 동료들과 훈련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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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토트넘 한국 투어 첫날 훈련 소화. (캡처=토트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손흥민(30)의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한국 투어 첫날부터 무더위 속에 구슬땀을 흘렸다.

토트넘은 10일 오후 구단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훈련하는 선수단 영상을 올렸다.

이날 오후 6시30분경 트위터에 올라온 영상에는 '고양스타디움', '바로 일하러'라는 영문 코멘트가 적혔다.

토트넘 선수단은 이날 오후 3시20분경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 도착해 준비된 버스를 타고 오후 5시가 좀 안 돼 이동했다.

장시간 비행에도 선수단은 휴식 없이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훈련을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

오후 9시경 토트넘 구단이 페이스북에서 공개한 영상에선 "한국에 도착한 후 가볍게 몸 푸는 토트넘 선수들!"이라고 적힌 글과 함께 손흥민이 루카스 모우라 등 동료들과 패스 게임을 하며 훈련하는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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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토트넘 한국 투어 첫날 훈련 소화. (캡처=토트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30도가 훌쩍 넘는 무더위 속에 토트넘 선수들은 형광색 반팔 훈련복 상의에 반바지를 입고 훈련을 소화했다.

앞서 토트넘 선수단을 깜짝 마중 나왔던 손흥민도 가벼운 몸놀림을 보이며 본격적인 새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한국 투어에 나선 토트넘은 11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유소년 클리닉을 열고, 오픈트레이닝으로 팬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

또 1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 붙고, 16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선 세비야(스페인)와 대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