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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돈봉투 의혹' 송영길 캠프 3명 추가 압수수색:아시아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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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돈봉투 의혹' 송영길 캠프 3명 추가 압수수색

이미자 | 기사입력 2023/05/01 [11:10]

검찰, '돈봉투 의혹' 송영길 캠프 3명 추가 압수수색

이미자 | 입력 : 2023/05/01 [11:10]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

당시 캠프 관계자 3명 주거지 대상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지난달 29일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된 서울 송파구 송 전 대표 주거지에서 부인 남영신 씨가 집 안으로 들어가고 있다. 2023.04.29.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 경선 캠프 관계자에 대한 추가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김영철)는 1일 오전 송 전 대표의 경선 캠프 지역본부장 및 상황실장 등 관계자 3명의 주거지 총 3~4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앞서 지난달 29일 송 전 대표와 경선 캠프 관계자 등의 주거지 및 후원조직 '먹고 사는 문제 연구소' 사무실 등 4~5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한 바 있다.

검찰은 이 연구소가 외곽 후원조직으로 기능하며 선거 자금을 조달했다고 보고 있다. 송 전 대표가 금품 살포에 관여·공모했는지 입증할 수 있는 회계 자료 등을 선제 확보하는 차원이었다.

이날 압수수색은 2021년 전당대회 당시 자금 조달 관련 자료, 캠프에서 생성 보관한 자료, 주요회의 관련 자료 등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 관계자는 "지난번 압수수색의 연장선상으로, 돈봉투 수수자와 관련한 것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검찰은 연구소 구성원과 송 전 대표 캠프 구성원 일부가 겹쳐 캠프 후원금이 선거 자금으로 쓰였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검찰은 수사 과정에서 9400만원 이상이 살포된 정황이 포착된 이상, 즉 플러스 알파(α) 자금이 확인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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