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한 가을비도 고양 영남향우회(회장 장도영) 회원들의 열정을 식히지 못했다. 2022. 10. 9. 일요일에 공릉천 문화체육공원에서 고양특례시 18개 지회 회원 약 500여 명과 고양시 주요 인사들이 총집결한 가운데 ‘영남인 가족 한마음 축제’가 성황리에 열렸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열린 이 날 행사에 강원도민회 이성규 회장, 충청향우회 정세창 연합회장, 호남향우회 김용락 연합회장 등 고양시 지역 향우회 회장단이 모두 참석했다.
또 이동환 시장을 비롯하여 김영식 시의회 의장, 심상정 국회의원, 이용우 국회의원, 국민의힘 고양시갑 권순영 위원장, 국민의힘 김현아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고양시갑 문명순 지역위원장, 강현석 전시장, 김필례 전 당협위원장과 조현숙 시의회 부의장 등 고양시 전·현직 시장, 의원, 당협위원장, 시의회 임원진 등 고양시 핵심 인물이 거의 다 모여 영남향우회 위상을 실감하게 했다.
이외에도 많은 고양시 의원들과 김완규, 심홍순, 이인해 도의원, 재향군인회 구자현, 숲사랑 류재철 회장 등 단체장들이 참석하여 축하를 해주었다. 체육계 인사로는 유일하게 고양시 야구소프트볼협회 김도협 회장이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택수 경기도의원은 내빈석이 아니라 회원 선수들과 함께 비를 맞으며 행사에 동참해 이목을 끌었다.
장도영 회장이 표상도 8대·9대 회장과 전병만 11대회 회장 등 전 임원들에 예를 표하고 우렁찬 대회사로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되었다. 장도영 회장은 우산도 쓰지 않은 채 "내리는 비마저 대회를 축하해준다."며 회원들을 격려했다.
지회 별로 줄다리기, 단체 줄넘기 등 다양한 경기가 벌어졌고, 행사 내내 지회 별로 정성스럽게 현장에서 직접 만든 어묵 탕, 육개장, 떡, 부침개 등 접시가 약 20여 개의 천막 사이를 오가며 영남인의 단합과 우정을 돈독히 하는 모습은 보기 좋았다.
이동환 시장을 선두로 주요 내빈들 역시 각 지회 천막을 순회하면서 풍성하게 차려진 음식과 음료를 들면서 회원들과 행사를 축하하며 함께 즐겼다.
장도영 회장은 ”고양시에는 영남향우회 총회원이 36만 명에 이른다며 회원 간의 친목과 단합은 물론이고 고양특례시 발전에도 영남향우회가 앞장서 노력하겠다 “고 힘주어 말했다.
대회 내내 내리는 가을비가 객지에서 고향을 그리며 정을 나누는 영남향우회 회원들 마음을 촉촉히 적셔주며 아름다운 공릉천으로 흘러갔다. 그 물은 고향 그리는 마음을 담아 한강을 따라 서해에서 남해, 동해 등 고향으로 간다. <저작권자 ⓒ 아시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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